스웨덴 영화/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 (웨이브, 티빙, 왓챠, U+모바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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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및 영화 감상

스웨덴 영화/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 (웨이브, 티빙, 왓챠, U+모바일TV)

by 숲의새 2022. 9. 30.

고독과 죽음이라는 어두운 주제를 밝게 그려 내는 영화입니다. 어떤 삶이 나와 이웃에게 좋은 삶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웃에 대한 따스한 사랑과 배려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합니다.

1. 스웨덴 영화  

오베라는 남자 포스터
오베라는 남자 포스터


  
스웨덴의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가 쓴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프레드릭 배크만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재하던 글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출간되었다는 비하인드가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영국 신문사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더해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라는 호평과, 미국 피플지(People)의 "웃고, 눈물짓고 공감할 소설"이라는 극찬은 원작 소설의 작품성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출처 : 씨네 21 리뷰)

2015년에 만든 영화이며 우리나라에는 2016년 5월 25일 개봉됐습니다. 
2016년 유럽영화상, 42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웨이브, 티빙, 왓챠, U+모바일TV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스토리 

고독과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밝게 그려냅니다. 

평생을 바쳐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어느 날 갑자기 정리 해고를 당하고 아내를 잃은 59세의 독거남(오베 린달)이 아내 곁으로 가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웃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도와주며 살아가는 지를 보여 줍니다.

오베가 자살할 때마다 그의 어린 시절과 성장과정에서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그의 아내는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등, 그의 과거의 삶이 점차 드러납니다. 

주인공 오베는 눈이 온 날 아침,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어떠한 삶이 나와 이웃에게 좋은 삶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3. 저의 평가 

평범한 생활 속에서의 사랑의 실천과 따스한 삶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의 삶을 풍부하고 행복하게 해 준다는 걸 오베를 통해 작가는 웅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사소한 일상의 삶이 우리의 행복임도 말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화 전반부에 오베가 집에 있으면서도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나오는 것이 어색했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그렇게 오래 한 사람이 동네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까칠하다는 점도 이상했습니다. 

그래도, 저의 평가는 ★★★☆입니다.